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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주)그라운드 "낙뢰방호 시스템 독보적 노하우"

[동아경제] (주)그라운드 "낙뢰방호 시스템 독보적 노하우"

작성자 관리자등록일 2009-03-18조회 9727

낙뢰 피해 매년 증가…지난해 20만여건, 피해액 수조원
올해 제2도약 선언 2011년 8월, 코스닥 등록 목표

자연재해를 비롯해 기상이변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낙뢰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1996년 약 12만 건이던 낙뢰가 2006년 16만 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20만 건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해마다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재해로 인한 낙뢰 건수가 증가함으로써 그 피해액도 연간 5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천재지변으로 인한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PGS(Perfect Ground System)공법을 활용, 낙뢰방지 전문기술을 개발한 업체가 있어 화제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주)그라운드(대표 우제욱ㆍ사진)는 접지봉, 접지저감제, 3세대 접지장치, 피뢰침, 서지프로텍트 등 낙뢰방호 시스템에 관한 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가진 개발 전문 업체다. 특히 지난 99년 6월 KAIST의 교수진들과 통신업체, GOON SYSTEM사 등이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만든 PGS ‘RUNGE-KUTTA’는 수치해석과 물리학을 기초로 PGS 프로젝트팀이 개발한 접지 및 낙뢰방호시스템으로 지금도 전국적으로 이 기술이 개발 보급돼 실용화되고 있다.
우제욱 (주)그라운드 대표는 “일본과 우리의 전력공급구조 자체가 다른데도 현재도 우리나라의 피뢰ㆍ접지분야는 일본의 기술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불가능으로 인식됐던 100% 낙뢰방호 관련솔루션 사업에 도전을 하게 됐다” 고 말했다.  
우 대표는 지난 99년 경기도 용인의 한 창고에서 ‘GOON SYSTEM’이란 작은 회사를 설립,  PGS 접지 및 피뢰설비 분야에 새로운 도전을 했다. 그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던 PGS 개발은 국내 어느 기업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로 업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전력 환경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접지 공법 개발은 자연에 맞서기 이전에 현실과 맞서 이룬 쾌거 그 자체였다.
(주)그라운드는 낙뢰방호 및 시스템 개발로 지난해 전체 782건 중 단 3건의 피해만이 발생할 정도로 99.61%의 낙뢰피해 예방 성공률을 보였다. 이 제품 개발로 (주)그라운드는 국내외 유일의 낙뢰방호시스템 및 접지시스템이 조달 우수제품으로 등록되는가하며, 중기청 성능인증, ISO, CE, UL, 이노비즈 기업 및 신기술 벤처기업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술력 뒤에는 그라운드의 R&D에 따른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해마다 매출액 대비 5~7% 정도를 연구개발에 쏟아 부었다. 그 결과 지금은 국가 주요기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 대기업 등 수백여 곳에 납품을 비롯 그동안 약 1천여 건의 단체에 시공ㆍ설치를 완료했다.
우 대표는 “요즘은 과거와 달리 기후 온난화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낙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나라마다 약간의 편차는 있겠지만 그 지역의 환경에 따라 피해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고, 장비의 고가화 및 첨단화로 기술적인 피해도 늘고 있어 이를 합치면 연간 수조원대의 피해규모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그라운드 낙뢰방호 및 접지솔루션 기술력은 환경적인 요인에 맞게 개발됐다. 특히 접지피뢰설비의 기술 공법은 정전기ㆍ전력품질 솔루션, 전원ㆍ통신ㆍ병원ㆍ계장접지의 공사 등으로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오히려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그라운드의 주력 제품 중 3세대 접지장치(eca3G), PGS-접지저감제(이온촉매제, 활성촉매제), PGS-접지봉 등은 지난 2007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제품들은 친환경 디지털접지장치와 토지저항률이 높은 산악 암반, 마사토, 현무암 등 열악한 환경에서 특별한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특히 지하 깊이 매설되는 PGS-접지봉은 계절과 온도변화에 따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그라운드는 지난해 충북 금왕에 공장과 연구소를 건립, 세계 최초의 3세대 접지장치인 ‘eca3G’의 대량생산과 해외수출을 통한 생산능력을 갖추면서 제2도약을 선언했다.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선언한 만큼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생각이다. 오는 2011년 8월,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09년 3월 2일 동아경제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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